망막의 중심되는 부분에 부종이 생기는 현상으로, 갑자기 눈앞에 동그란 동전모양의 그림자가 가리면서 중심시력이 침침해 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우선 본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창살이 직선으로 보이지 않고 휘어져 보이며, 물체가 이중으로 겹쳐 보이거나 찌그러지고 삐뚤어져 보일수도 있습니다. 물체가 작게 보이고, 또 멀리있는 것처럼 느껴지며 특히 가까운 곳을 볼 때 중심 초점이 흐려져 보입니다.

1. 원인

아직까지 확실한 병원원인에 대해서 밝혀진 바는 없으나, 망막에 누출점이 생겨 혈액 성분이 유입되므로 발생된다고도 하고, 망막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에 이상이 있기 때문이라고도 하며, 또는 피로물질이 체내에 쌓여 간에 부담을 주어 간으로부터 광선에 예민한 물질이 혈액내로 유입되어 망막의 중심부에서 광선과 반응을 일으켜 발병한다고도 합니다.
40세 전후의 남자들에게 가장 흔히 빈발하는데 다만, 심신적 과로가 연관이 있으며, 특히 야간작업, 야간운전 등 수면이 부족한 경우나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갑자기 발생하는 수가 많습니다.

2. 치료

형광물질을 체내에 주입하면서 망막을 촬영한 사진(형광안저사진)으로 망막염을 확실히 진단할 수 있으며,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1~6개월 시간이 경과하면서 자연히 회복되는 수가 많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유일한 효과적인 방법은 형광안저사진에서 나타난 누출점을 레이저 광선으로 응고시켜 누출을 막는 방법입니다.
이 레이저 치료 시기는 환자 개인의 사정에 따라서 결정할 수 있는데 너무 시기가 늦어지면 망막중심부에 회복할 수 없는 흉터가 생겨버려서 레이저 치료에도 효과가 없습니다.

중심성망막염은 비교적 예후가 좋은 편으로 꾸준히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하며, 자연 치유가 안될 경우에는 레이저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입니다.
영구적인 중심부 시력장애가 양쪽눈에 있음으로 독서나 정밀작업 등이 어려운 경우에는 확대경, 시약자특수안경, 폐쇄회로 확대 텔레비전, 녹음기, 큰 활자로 찍힌 인쇄물, 강한 조명 등의 보조기기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